[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이 최근 올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년 연속 ‘공공병원 부문 1위’로 선정돼, 지난 8일 공단본부에서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수희 부사장과 공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기업 방향을 제시하고자 유명 월간지 ‘美 FORTUNE’ 조사모델에 한국 현실을 가미한 것으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가장 권위 있는 기업 조사 결과이다.
근로복지공단 병원은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고객가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공공병원 산업군에 대한 차원별 평가에서는 산업계 간부진은 사회가치, 애널리스트는 이미지가치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업세부평가항목 중 경영진의 경영능력 항목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근로복지공단 직영 10개 병원이 고질화된 만성적자를 털어내고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경영수지균형을 이뤄낸 경영개선활동의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