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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미완성으로 여겨 계속해서 성장 중이라는 의미를 담아 ‘엔들리스’를 기획했다. ‘회화는 어디 있는가’라는 주제로 작품을 확장하여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오가는 ‘화소분실 주조법’이 적용된 작품 총 13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진 작가는 “일반 전시실보다 일상적인 공간에서의 작품 전시를 선호한다” 며 “리츠칼튼 서울이라는 호텔 공간에서 투숙객, 외국인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일상 생활에서 우연히 작품을 마주치는 기회를 통해 작품과 관객이 소통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현재 지향하고 있는 ‘관계의 확장’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선 단편으로 이루어진 ‘편도’ 시리즈를 리츠칼튼서울만의 특성을 살린 조합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02-501-2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