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섬(020000)이 3분기 실적 개선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섬은 전 거래일 대비 5.8%(2100원) 오른 3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섬의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5% 증가했다. 매출액은 1242억원으로 19.4% 늘었고, 순이익은 93억원으로 57.4% 증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섬의 목표가를 4만9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하면서 “한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20% 이상 웃돌았다”며 “높은 매출 성장률에 따른 고정비 부단 감소와 제품 브랜드 매출 성장률 반등, 2014년 이후 출시한 신규 브랜드의 수익성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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