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 소식에 수혜주로 꼽히는 SG충남방적(001380)과 SG세계물산(004060)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G충남방적은 전일대비 29.95% 오른 282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SG세계물산은 9.16% 오른 2025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G세계물산은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TPP 타결로 섬유·의류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의 의류 수출 기반이 더욱 확대되며 베트남에 생산 거점을 둔 SG충남방적과 SG세계물산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현재 베트남 섬유품목의 관세는 17% 수준이지만 TPP 타결로 관세가 완화되면 베트남산 물품에 대한 생산원가는 하락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 관련기사 ◀
☞'쥐구멍에 볕든다'…韓 빠진 TPP에 날아오른 섬유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