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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충남 아산의 은행나무길이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경기관광공사(홍승표 사장)는 아산시 은행나무길 예술공간 재탄생을 기념해 ‘은행나무길 아트거리 OPEN DAY’ 기념행사를 5월 1일 은행나무 쉼터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길거리 퍼포먼스, 프로젝트 참여 작가들로부터 직접 그래피티 아트를 배우는 ‘그래피티 체험행사’, 개그 디제잉 파티, 국내 유명 DJ들과 함께하는 스탠딩 파티 등으로 꾸며진다.
아산시 은행나무길은 올 4월 들어 예술의 길로 새롭게 탄생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그래피티 작가들이 공공기관의 벽면을 그래피티 공간으로 만들었고, 길의 의자들도 예술 색채를 입었다. 앞으로 정류장 갤러리, 사랑의 우체통, 소리 테마길, 빛 테마길 등 다양한 아트 프로젝트가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은행나무길 예술공간은 경기관광공사와 아산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미술관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특히,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지리적으로 가까운 경기도 평택시와 충청도 아산시를 연계해 두 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아산시 은행나무길 예술공간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21세기 공공미술에 대중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젊고 생명력 넘치는 예술작품으로 탈바꿈한 은행나무거리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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