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쿤구니야 열병이란.. 신종 외래 전염병 '감염 환자 확산'

정시내 기자I 2014.10.05 19:38:00
치쿤구니야 열병이란. 국내서 치쿤구니야 열병 감염 사례가 보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국내서 치쿤구니야 열병 감염 사례가 보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치쿤구니야 열병이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열대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급성 발열과 두통 근육통 발진 관절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잠복기는 1~12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치쿤구니아 열병은 최근 남미와 열대지역 등에서 크게 유행하는 전염병이다. 치쿤구니야 열병은 2010년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래 지난해 최초로 감염 사례(2명)가 보고됐다.

치쿤구니아 열병은 주로 열대지역 모기에 물려 걸린다. 치쿤구니아 열병으로 확인된 외국인 및 내국인 환자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뒤 입국했다.

치쿤구니아 열병의 첫 내국인 환자는 필리핀 여행 후 발열과 피부 발진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치쿤구니아 열병 양성 반응을 보였다. 두 번째 치쿤구니아 열병 환자인 파키스탄인은 자국에 다녀온 뒤 관절통과 등을 치료하러 진료를 받던 중 치쿤구니야 열병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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