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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알뜰폰 판매량 '어메이징'

고재우 기자I 2014.06.26 10:52:57

알뜰폰 판매 5월 시작 이후 현재까지 1만 4천대 판매
알뜰 스마트폰 찾는 고객 꾸준히 늘어 스마트폰 추가 도입

[이데일리 고재우 기자] GS25는 지난 달부터 전국 매장에서 알뜰폰 판매를 시작한 후 25일까지 1만 4000대가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5월과 6월 판매수량인 6300대 대비 120% 이상 증가 수치이고, 특히 GS25가 알뜰폰을 처음 판매하기 시작한 2012년 12월 판매수량인 800대에 비하면 월 8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고객들의 알뜰폰 선호 기종도 변화했다. 지난 해 5월 피쳐폰과 스마트폰의 판매 비중은 72:28로 피쳐폰 구매고객이 월등히 많았다. 하지만 전국매장에서 알뜰한 스마트폰 요금제를 도입해 판매를 시작하자, 지난 달 36:64로 스마트폰과 피쳐폰 판매 역전현상이 일어났다.

GS25는 알뜰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달 27일부터 전국 매장 알뜰폰 표준진열에 ‘월 통신비 1만원 대 알뜰 스마트폰’ 컨셉으로 기기 3종을 추가 구성한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에넥스 텔레콤, 24개월)는 월 7800원에 단말기 추가 할부금 없이 100MB의 무료 데이터와 KT와이파이를 제공한다. 기존에 판매중인 ‘아이리버 울라라1’(에넥스 텔레콤, 월 9800원, 데이터 100메가, 음성30분, 문자 30건, 24개월)과 함께 피쳐폰 보다 싼 알뜰 스마트폰이 추가된 것이다.

최신 갤럭시 알뜰 스마트폰인 ‘갤럭시 코어’ 역시 월 1만4000원(CJ헬로 모바일)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LG전자 F7은 ‘LTE최저 요금제인 29요금제’(CJ헬로모바일)에 추가금액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성수 GS리테일 알뜰폰 담당자는 “알뜰폰 전용매대를 통해 다양한 휴대폰를 판매함으로써 알뜰한 통신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상품소개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내를 통해 정찰제 휴대폰 판매를 정착 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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