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리터 용량은 가정용 냉장고 기준으로 세계 최대 크기다. LG전자의 기존 제품과 비교해 40리터 커진 수준이다. 지난달 삼성전자(005930)가 출시한 ‘지펠 T9000’보다도 10리터 더 크다.
대용량임에도 독자 기술인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 동급 최저 수준인 35.8kwh/월의 소비전력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는 700리터대 양문형 냉장고와 비슷한 수준이다. 리터당 소비전력을 비교하면 에너지효율이 약 30% 향상됐다.
또 소비자의 사용패턴을 적극 수렴, 상(上) 냉장실 하(下) 냉동실 구조로 구성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359만~439만원.
박영일 LG전자 HA사업본부 냉장고사업부장은 “냉장고는 24시간 전원이 켜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소비전력에 민감한 제품”이라며 “신제품은 세계 최대용량임에도 고효율 성능에 사용 편의성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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