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출한 미성년자를 데리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성매매를 시킨 일당이 붙잡혔다.
김씨 등 9명은 지난해 6~10월 가출한 미성년자 박모(15.여) 양을 부산, 서울,경기도, 경남 등 전국으로 끌고 다니며 성매매를 시키고 화대 4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8월 경기도 화성시의 한 모텔에서 박양을 성폭행하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18일 가출한 미성년자를 약취 유인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성매매를 시킨 김모(28) 씨 등 2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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