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깜박거림 없는 3D TV` 인증 받았다

서영지 기자I 2011.01.10 11:01:00

TUV 라인란드, `시네마3D TV` 공식 인증
차세대 FPR 3D 패널 적용..1분기 세계 시장 출시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가 공동 개발한 `시네마3D TV`가 `화면과 안경의 깜빡거림이 없는 3D TV`로 공식 인증받았다.
 
LG전자는 차세대 FPR(필름 패턴 편광안경 방식) 3D 패널을 적용한 3D TV가 유럽 규격인증기관인 `TUV Rheiland(티유브이 라인란드)`로부터 깜빡거림이 없는 제품으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이 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개발했다.

이날 LG전자가 인증을 받은 제품은 47, 55인치 각각 3개 시리즈 총 6개 모델이며, LG디스플레이의 FPR 3D 패널도 같은 내용의 인증을 획득했다.

티유브이는 시네마 3D TV를 엄격한 3D화질 검사 통해 최종 인증했으며 기존 3D TV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화면과 안경의 깜박거림 현상을 완벽하게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시네마 3D TV를 오는 1분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 3D TV 주력 판매 제품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 왼쪽부터 티유브이 라인란드 루츠 레먼(Lutz Lehmann) 세일즈 마케팅 총괄 책임, 이정한 LG디스플레이 TV프로모션 담당(상무), 티유브이 라인란드 스테판 키샤(Stefan Kischka)전자분야 총괄 책임, 권일근 LG전자 LCD TV 연구소장(상무)

 

한편 인증 수여식(사진)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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