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의향을 이메일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97.1%가 `창업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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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준비 중이라고 답한 사람 중에서는 대기업 종사자가 37.3%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중견기업(34.0%), 중소기업(22.4%) 종사자였다.
창업을 희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서`(25.4%)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월급보다 수익이 높을 것 같아서`(22.7%)라는 의견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싶어서`(19.6%) △`회사보다 편하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15.1%) △`내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12.5%)가 있었다.
기타(4.7%)의견 중에는 `50대 이후 고용불안과 노후대책`, `정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어서` 등의 노후를 걱정하는 의견들도 있었다.
창업을 하고 싶을 때에 대해서는 절반 가까운 45.8%가 `상사 및 직장동료로부터 스트레스 받을 때`였다.
그 다음으로는 △`업무에 대한 압박감이 심할 때`(20.5%) △`여유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11.0%) △`출근하기 싫을 때`(5.1%) △`갑자기 여행가고 싶을 때`(3.9%), △ `야근할 때`(3.1%)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해보고 싶은 창업 분야로는 음식점, 카페 등의 외식분야가 39.9%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그 뒤로는 △현 직무 관련 프리랜서(13.3%) △서비스(10.8%) △쇼핑몰 등 인터넷 창업(10.6%) △유통업(8.6%) △제조업(5.5%) △소호(4.7%) △출판, 교육, 강연(3.9%) 등이었다.
기대하는 월수익이 어느 정도 수준이냐는 물음에 대한 답으로는 △300~500만원 미만이 가장 높았고(36.4%), △500~1000만원 미만(31.5%) △100~300만원 미만(16.4%) △1000만원 이상(15.7%)의 순이었다.
또한 창업을 하는데 필요한 준비기간으로는 `1~2년이 적당하다`(37%)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2~3년(25%) △1년 미만(23.1%) △5년 이상(5.5%) △4~5년(5.1%) △3~4년(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