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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50선 등락..`글로벌증시 부진에 약세`

김경민 기자I 2009.10.21 11:22:19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증시를 비롯한 글로벌증시 부진 영향으로 1650선에서 등락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장중 상승반전하기도 했지만 꽁꽁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달래기에는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특히 기업들의 3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가 나오고 있지만 그보다는 이후 어닝 모멘텀 둔화에 주목하며 더욱 위축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9.72포인트(0.59%) 떨어진 1649.43을 기록 중이다.

장중 순매수했던 기관은 다시 300억원 순매도로 돌아섰고 개인은 540억원 팔자우위다. 외국인만 880억원 순수하게 사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는 4000계약 이상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30억원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은행 철강금속 건설업종 등이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 전기전자 보험 운수창고 서비스업종 등이 부진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 KB금융(105560) LG전자 SK텔레콤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이 떨어지고 있고 포스코(005490) 신한지주 한국전력 현대차 LG 등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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