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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부문은 평택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저연차 직원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 최대 7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집이 멀어 평택사업장까지 통근하기 어려운 직원들이 회사 인근에 별도 거주지를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였다.
지원 대상은 ‘10평 미만의 원룸, 1.5룸 이하’ 주택으로, 지원금은 월 최대 7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 일부 직원들이 지원 대상보다 넓은 집에 거주하면서 회사에 제출한 계약서에는 면적을 작게 기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이와 관련된 글이 다수 게시돼 있다.
삼성전자 한 직원은 “일부 직원들이 다가구 주택의 계약서 조작이 쉽다는 점을 노려 실제로는 10평 이상이거나 투룸인 집을 10평 미만 원룸으로 속여 제출했다. 여기에 지원 안 되는 관리비까지 챙기려고 제출용과 실 소지용 계약서를 따로 만드는 이중 계약 수법까지 썼다”며 “우리 회사 곧 OOO명 잘릴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부정 수급 의혹 제기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도 올라왔다.
또 다른 직원은 “월세 지원도 면적 바꾸는 것도 부동산에서 먼저 말을 꺼낸 건데 구제받을 수 있나”라며 “올해 성과급이라도 꼭 받고 싶다. 솔직히 제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회사에서 제대로 확인 안 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대졸 3년 차인데 퇴사하기 무섭다”고 적었다.
이 커뮤니티는 자신의 직장을 인증해야지만 글을 남길 수 있다. 다만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개별 직원들의 주장인 만큼, 실제 조사 대상 규모나 향후 징계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이뉴스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수십명에서 100명 안팎까지 거론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안다”고 아이뉴스24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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