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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에서 다양성을 지지하는 리더를 없애는 캠페인의 하나로 브라운 의장을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군 중장 댄 라진 케인을 차기 합참의장으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찰스 브라운 장군이 조국을 위해 40년 넘게 복무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브라운 의장은 지난해 10월 임기 4년의 합참의장으로 취임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 1기에서는 공군 참모총장에 지명된 인물이다.
하지만 지난달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해임 가능성이 제기됐다. 헤그세스 장관이 한 팟캐스트에서 “(브라운) 합참의장을 해고해야 한다”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브라운 의장은 지난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시위가 벌어지자 군에서 자신이 겪은 인종차별 경험을 공유해 보수 진영의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