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 "'헬시플레저' 런데이와 식단관리상품 개발"

경계영 기자I 2024.11.08 06: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마트(139480)가 전개하는 자체브랜드(PB) 피코크는 러닝 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앱) ‘런데이’와 러너를 위한 10여개 식단관리 상품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런데이는 누적 회원 380만명에 이르는 대표 트레이닝 앱이다. 피코크는 18일까지 런데이 앱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러너별 습관·식생활 등에 따라 러너의 수요와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피코크는 러닝할 때 필요한 에너지 바·음료부터 두부면 요리, 저당 디저트류 등 맞춤형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을 선보이기까지 5개월가량 걸려 내년 봄 마라톤 시즌이 본격화하기 전에 이들 제품을 내놓을 방침이다.

피코크와 런데이는 설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피코크 모바일 금액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국내 러닝 인구가 1000만명에 이르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러닝 열풍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제품을 선보여 자기 관리에 열심인 인구를 잡겠다는 목표다.

남현우 이마트 피코크 개발 카테고리 매니저는 “러닝이 메가 트렌드가 된 만큼 이에 특화된 식단관리 상품을 개발하고자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며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제조사와 함께 건강과 맛 모두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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