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기온 31도…경남·제주 비소식[내일날씨]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월요일인 18일은 경남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는 절기상 백로(白露)를 하루 앞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노랑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흐린 가운데 경남권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또 이날 새벽 강원내륙·산지와 충청권내륙, 경상권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새벽까지 이틀간 예상강수량을 보면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충북 5~40㎜ △전북 5~40㎜ △대구·경북·경남내륙 5~40㎜이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9~23도, 낮 최고 기온은 27~31도 사이가 되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 등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