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두레이, 산업기술시험원에 협업솔루션 공급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N두레이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KTL)에 클라우드 기반 협업솔루션 ‘두레이’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KTL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소프트웨어 분야 등 ‘KOLAS 공인시험’ 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산업 디지털 전환(IDX) 구현과 관련해 인공지능(AI) 제품과 소프트웨어(SW) 서비스 성능과 품질, 신뢰성 평가에 나서고 있다.

이번 공급으로 KTL 전국 본원 및 분소에서 근무하는 약 1100여명의 임직원이 두레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

국내 공공기관은 2025년까지 국내 모든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다는 행안부의 추진 계획에 따라 내·외부망 시스템을 IaaS(서비스형 인프라) 클라우드로 이관하고 외부망 이메일 시스템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협업솔루션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

이번 솔루션 선정 평가에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획득 등 보안 기준을 갖추고 공공·민간 클라우드 시스템 전환과 운영 경험을 보유한 6개의 IaaS·SaaS클라우드 업체가 참가했다. 최종적으로 SaaS(서비스)협업솔루션 부문에서는 NHN두레이가, NHN그룹사의 ‘NHN클라우드’는 IaaS(인프라) 부문 제공 업체로 최종 결정됐다.

두레이는 메일, 프로젝트, 화상회의, 위키 등의 협업 기능이 유연하게 연계된 ‘올인원’ 협업솔루션이라는 점과 고객사의 근무 환경을 이해하고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하는 양질의 온보딩 프로세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합리적인 비용도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국내 기술 검증이라는 중책을 맡은 KTL에 두레이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두레이는 이번 KTL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믿고 쓸 수 있는 대표 협업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유연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