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는 오는 28일 대학(원)생을 위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를 출시한다.
이번 멤버십은 20대 사용자들이 활발하게 사용하는 교육, 게임, 카메라 앱 등을 추가해 혜택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20대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출시 초기인 2020년 대비 2배 늘어난 상태다.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는 기존 멤버십 혜택인 쇼핑 최대 5% 적립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그대로 제공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게임 구독 서비스 ‘PC 게임 패스’ 3개월 무료 이용권 △편의점 CU의 대학생 맞춤 카테고리 상품 50% 할인 쿠폰(월 2매, 쿠폰당 2000원 할인) 및 매월 겟커피 1잔 이용권을 준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선별한 아이템에 응모할 수 있는 ‘럭키드로우’ 응모권도 월 최대 2회 제공된다.
디지털 콘텐츠 혜택에도 △생활 회화부터 오픽(OPIC)까지 맞춤 콘텐츠를 제공하는 ‘케이크’ 영어학습권 △프리미엄 필터와 다양한 촬영·보정 효과를 이용할 수 있는 ‘스노우’ VIP 전용 기능이 추가돼 선택지가 늘었다.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의 월 가입 금액은 기존 멤버십과 동일한 월 4900원이다. 가입을 위해선 네이버앱 학생 동문 인증 서비스를 통한 재학생 인증이 필요하다. 그간 멤버십을 이용하지 않던 사용자가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에 처음 가입할 경우 기존 멤버십 신규 혜택 1개월 무료와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 신규 혜택 2개월 무료까지 더해져 3개월 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재영 네이버 사업개발센터장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 커머스, 디지털 콘텐츠 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사와도 성장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유연한 설계 구조가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번 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를 통해 디지털에 관심 많은 MZ세대들을 타깃으로 다양한 디지털 멤버십 실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