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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 누적 2만명 넘어…"고령층 4차 접종 계획 발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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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기자I 2022.04.13 09:52:01

확진 추이 16.4만→9.1만→21.1만→19.5만명
사망 184명…10대 1명, 80세 이상 113명 등
위중증 1114명→1099명→1005명→1014명
"금요일 거리두기 조정, 의료체계 일상화 발표"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만 5419명을 나타냈다. 전날(13일·21만 755명) 보다 1만 5336명이 줄었고, 전주 동일(6일) 28만 6294명보다 9만 875명 줄었다. 특히 수요일 기준으로 7주 만에 2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사망자는 184명을 기록했지만 누적 확진자는 2만 34명으로 2만명을 넘었다.

방역당국은 오늘 오후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한다. 당국은 백신 효과 감소 등으로 인해 60세 이상 연령층의 확진 비율도 계속 증가해 20%에 이르고 있다며 접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정방안과 더불어, 방역·의료체계를 일상화하는 종합적인 방안은 오는 15일 발표한다. 당초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대부분 방역조치가 해제될 것이라는 예상이었으나 이날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조심스럽게 나아가겠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 54.6%, 3차 누적 64.2%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9만 541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9만 538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7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583만 644명이다. 지난 7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22만 4801명→20만 5333명→18만 5566명→16만 4481명→9만 928명→21만 755명→19만 5419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3만 3076명, 경기 5만 1796명, 인천 9667명, 부산 6369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17만 245건을 나타냈다. 지난 7일부터 1주일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를 보면 최소 12만여건(10일)에서 최대 28만여건(8일)을 기록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정확한 총 검사 건수는 집계 중이다. 전날(12일) 발표치(11일 집계치)는 41만 7454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14명을 기록했다. 지난 7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28명→1116명→1093명→1099명→1114명→1099명→1005명→1014명이다. 사망자는 184명을 나타냈다. 이들은 10대 1명, 40대 1명, 50대 8명, 60대 19명, 70대 42명, 80세 이상 113명 등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34명(치명률 0.13%)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54.6%(1542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52.4%(1041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98만 5470명, 이중 집중관리군은 8만 8719명이다.

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1128명으로 누적 4500만 1267명, 누적 접종률은 87.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291명으로 누적 4451만 8247명, 86.8%다. 신규 3차 접종자는 8725명으로 누적 3294만 6174명, 64.2%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왼쪽)이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감염 재상산지수 2주째 1미만”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지표들이 서서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주 신규 중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각각 20.5%, 6.4%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유행 확산을 예측할 수 있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지난주(4월 3~9일) 0.82로 전주의 0.91에 이어 2주째 1 미만을 유지했다”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권 차장은 “그러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정부의 통계에 잡히지 않는 샤이 오미크론이 상당히 존재하고 있고, 무엇보다 주간 사망자 수가 아직 2000명에 달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권 차장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확진 비율도 계속 증가해 20%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고령층 확진 비율은 3월 4주 18.4%→ 3월 5주 19.1%→ 4월 1주 20.1% 등으로 오르고 있다. 그러면서 “60세 이상 연령층께서 전체 위중증자와 사망자 중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85.7%, 94.4%(4월 1주 기준)로서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시행해온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등에 대한 4차 접종에 이어, 60세 이상분들에 대해서도 4차 접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권 차장은 “이는 미국, 영국 등 다른 국가들에서의 4차 접종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에서는 전문가들과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한 끝에 내린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권 차장은 “한편, 정부는 민생경제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방역조치들을 차근차근 조정해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제적인 동향을 살펴보면,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 관련 비상사태를 종료하거나 방역조치를 해제하며 일상으로 전환하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다”며 “우리도 높은 백신 접종률과 유행의 안정세, 그리고 의료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심스럽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권 차장은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이번주 금요일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정방안과 더불어, 방역·의료체계를 일상화하는 종합적인 방안을 안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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