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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이진, mRNA 코로나19 백신 임상 신청에 급등

박정수 기자I 2021.07.01 09:21:1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이진(185490)이 급등세를 보인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의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임상 1·2a상 계획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아이진은 전 거래일보다 19.14%(7600원) 오른 4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76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30일 아이진은 자체 개발 중인 mRNA 기반의 코로나-19 예방 백신 EG-COVID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임상 1·2a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EG-COVID의 안전성,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이며 두 단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1상은 총 45명의 대상자를 3개국으로 나눠 mRNA 용량 기준으로 각 50㎍, 100㎍, 200㎍을 투여,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할 방침이다. 2상은 2개 용량 투약군으로 압축해 12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1상은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서, 2상은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된다.

아이진의 EG-COVID는 mRNA 기반의 코로나19 예방백신으로, 임상 승인시에는 국내 최초로 임상이 진행되는 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백신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지질 나노 입자(LNP)가 아닌 아이진 고유의 양이온성리포좀을 전달체 시스템으로 적용한 백신이어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된 LNP 내 폴리에틸렌글리콜(PEG)보다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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