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오전 9시54분 전 거래일 대비 6000원(3.88%) 오른 1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5% 하락하며 15만4500원에 마감했다가 다시 반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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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 베트남 휴대폰 생산공장은 가전(H&A), TV(HE) 사업부에서 활용할 것으로 예상돼 비용발생 가능성이 낮다”며 “MC 인력의 경우 LG그룹 전장 계열사의 수요가 예상보다 커 계열사 전환배치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KB증권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6%(전분기 대비 130% 증가) 증가한 1조5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2009년 2분기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수준이다. 2분기에는 MC사업 중단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4954억원) 대비 2배 증가하며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관측했다.
LG전자는 LG그룹 차원에서 핵심 성장동력으로 밀고 있는 전장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 연구원은 “LG전자 VS(전장부품) 흑자전환과 더불어 2015년 2분기 이후 6년 만에 전 사업부의 흑자기조가 정착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