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할 안건 승인에 따라 존속 지주회사 LG와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 2개 지주회사로 재편돼 5월 1일 공식 출범한다. LG상사(001120), LG하우시스(108670), 실리콘웍스(108320), LG MMA 4개 자회는 LX홀딩스로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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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 움직임은 분할 이후 LG와 LX홀딩스 편입 회사들의 기업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LG는 전자, 화학, 통신 등 주력사업을 키우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LX홀딩스는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성장 여력이 큰 회사들로 구성된 회사들을 중심으로 기업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LG 측은 “양 지주회사는 독립 및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사업관리 영역 전문화, 사업구조 고도화 등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