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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서 첫 국제 수직마라톤 대회 개최

성세희 기자I 2018.05.13 17:07:57

2018 공식 VWC 대회 9개 중 첫 번째로 열려
월드타워, 세계 최고 높이에 최다 계단 기록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13일 오전 서울 올림픽로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국제 수직마라톤대회 ‘스카이런’에 참가한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제수직마라톤협회(ISF)가 공식인증한 대회 중 가장 높은 555m로 참가 선수들은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의 계단을 뛰어오른다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롯데물산은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18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스카이 런)’를 개최했다. 스카이 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 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2917개 계단(555m)을 뛰어오르는 수직 마라톤 대회를 뜻한다.

롯데월드타워는 국제 수직 마라톤 협회(ISF)가 인증한 수직 마라톤(VWC) 대회 중 세계 최고 높이로 최다 계단을 오르는 대회장이다. 2018년 열리는 공식 VWC 대회 9개 중 첫 번째로 서울에서 열렸다.

2018 스카이런 남자 엘리트 부문은 폴란드 출신 피오트르 로보드진스키 선수가 15분53초56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엘리트 부문은 호주 출신 수지 월샴 선수가 18분45초61 기록으로 우승했다.

일반 개인참가자 부문에서는 매튜 베이커가 17분26초60으로 1등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발렌틴 카자노프와 김수용씨가 각 17분 53초 23과 19분7초50을 기록했다.

롯데물산은 경쟁부문에 참가한 엘리트 선수 1등부터 3등까지 남녀 총 6인에게 총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증정했다. 또 일반 개인 참가자 중 경쟁 부문 1등은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2등과 3등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 식사권과 2XU 운동복 상품권, 트로피를 받았다. 참가비 중 대회운영비를 제외한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스포츠 어린이 인재 육성에 쓰인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13일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18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마라톤대회 ‘SKY RUN’에서 남자 1위 피오트르 로보진스키(폴란드)와 여자 1위 수지 월샴(호주)이 123층 결승선 통과 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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