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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사인은 미국 현지법인 올댓소프트와 국내 자회사 에스씨테크원, 세인트시큐리티와 함께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과 머신러닝 기반 차세대 안티바이러스(백신)를 선보였다.
에스씨테크원의 ‘터치엑스월렛(TouchxWallet)’은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등 총 10종의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암호화폐 전자지갑이다. EAL 6등급의 보안 모듈(SE)과 파이도(Fido) 인증을 획득한 지문 인증 모듈을 탑재했다.
또 화면에 전자종이(E-paper)를 적용해 가시성과 시인성을 확보했으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어 타사 제품 대비 휴대성 및 편리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세인트시큐리티는 아시아 최대의 악성코드 분석·탐지·공유 서비스인 멀웨어스닷컴과 기계학습(머신러닝) 기반 안티바이러스 제품 ‘맥스(MAX)’를 시연했다. 또 글로벌 보안위협 정보공유 협의체인 CTA 회원사로서 다른 회원사들과 악성코드 정보 공유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케이사인은 2분기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며 관련 영업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최근 발생하는 암호화폐 관련 침해 사고로 인해 일반 고객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번 전시에서 터치엑스월렛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이번 RSA 참가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를 발굴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현지법인 올댓소프트를 통해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북미시장을 선점하고 나아가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인정 받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