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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스타 묶어 검색' 카카오, '라이브픽' 오픈

김유성 기자I 2016.12.22 09:22:31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카오(035720)는 22일 모바일 이미지 검색서비스 ‘라이브픽’을 선보인다.

라이브픽은 스타들의 근황을 알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이미지 특화 검색 서비스다. 모바일 다음 검색과 카카오톡 샵()검색에서 이용 가능하다.기존의 이미지 검색이 정확도 높은 이미지 순으로 쭉 나열해서 보여줬다면, 라이브픽은 가수, 배우 등 스타의 이미지를 이벤트별로 묶어 업데이트된 시간 순으로 정렬해서 보여준다.

카카오 관계자는 “라이브픽은 카카오가 보유한 멀티미디어 분석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며 “이 기술은 다음 카페, 뉴스 등에 올라온 검색 허용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석해 이벤트별로 분류하고, 게시글에 많이 사용된 키워드를 해시태그로 추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트와이스’를 검색하면 트와이스가 참석한 팬미팅, 콘서트 등 이벤트별로 이미지를 모아서 제공한다. 검색결과 하단에 ‘사인회’, ‘쯔위’, ‘나연’ 등 자동 추출된 해시태그를 함께 보여준다. 별도로 검색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해시태그만 클릭하면 관련 결과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모바일 검색에서는 스타의 이름뿐만 아니라 ‘시사회’, ‘시상식’, ‘사인회’ 등 특정 이벤트만 입력해도 라이브픽 결과를 볼 수 있다.

카카오톡 채팅방에 라이브픽 검색 결과를 공유할 수도 있다. 카카오톡 샵()검색을 활용해 원하는 스타의 이름을 검색한 뒤, 친구들에게 라이브픽 검색 결과를 공유하면 된다. 이 때 이미지 묶음이 동영상 형태로 자동 재생된다.

모바일 다음 검색은 연내 라이브픽에 최적화된 뷰어를 적용해 전체화면으로 라이브픽 검색 결과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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