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만도(204320)에 대해 국내와 미국·유럽으로 대표되던 선진국 수요 강세가 주춤하면서 우려가 컸던 중국 시장이 다시 성장축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24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 521억원으로 20.7%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국내 영업이익률이 1.8%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일회성 인건비(희망퇴직 비용)가 반영돼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희망퇴직 비용은 150억~2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한다. 장기적으로는 인건비 감소로 부진했던 국내 수익률 개선이 기대된다. 내년 예상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7%포인트 상승한 1.2%다.
국내 시장은 개별소비세 혜택이 지난달 종료돼 하반기 신차 수요는 부진할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 시장도 부실한 자동차 할부 금융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우려가 크다.
반면 중국은 5월까지 자동차 시장이 전년동기대비 6.8% 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회사 영업이익 중 중국 비중은 64.7%에 달한다. 올해 현대·기아차는 기저효과로 중국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주력 고객인 지리·장성기차 등도 시장 성장을 웃돌고 있어 올해 영업이익 중 중국 비중은 75.3%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가격 경쟁력이 부족한 일본의 조향시스템·베어링 전문 업체 JTEKT는 매도 포지션에 적합하지만 제품의 고급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도는 매수 포지션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 [투자의맥]이익개선+배당株 주목…만도·기아차·SKT 등 ‘좋아요’
☞ 만도풋루스 ‘제3회 E-bike 아카데미’ 개최
☞ 만도, 2Q 실적부진보다 성장성에 주목-현대

](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802863t.jpg)


![[그해 오늘] 이게 현실이라니...10대 소녀들 중국으로 유인한 50대 최후](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900020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