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새누리당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구 전 원내대표의 궐위에 따라 다음 달 2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하기로 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경선관리위원장은 김재경 의원이 맡는다.
원내대표 경선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PK(부산·경남) 출신 4선의 이주영 의원이 이미 출마 선언을 했고 TK(대구·경북)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는 3선의 유승민 의원이 27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비박(비박근혜)계인 4선 원유철, 정병국 의원과 친박(친박근혜)계인 3선의 홍문종 의원 등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