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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세계적 의료기기 기업과 교육기관 설립 MOU 맺어

이순용 기자I 2013.11.18 11:00:07

메드트로닉 코리아와 함께 아시아 최초로 척추 치료 관련 국제적 교육기관 설립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이상호 이사장)은 최근 세계적인 의료기기 선도기업인 메드트로닉 코리아㈜와 함께 아시아 최초로 척추 치료 관련 국제적 교육기관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척추에 관한 전문 의료기술을 교육하는 국제적 기관을 설립하고, 수술 참관, 강의, 척추 모형 및 사체 실습, 단기 및 장기 연수 교육 등의 기회를 통해 선진 척추 치료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신기술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참석한 메드트로닉의 샌드린 무아레즈(Sandrine Moirez) 선임 이사는 “자사의 제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을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의료기관에서의 연수교육이 필수적으로, 척추 관련 의료기술로 앞선 우리들병원을 선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들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국내·외 척추 전문의를 대상으로 최소침습적 척추치료 기술을 교육하는 단기과정의 미스코스 프로그램(MISS Course program) 및 1년 장기 전임의 코스(International fellowship Course) 등을 제공해 왔다.

이상호 이사장은 “우리들병원은 지난 30여 년 동안 우리가 보유한 최신의 척추 치료기술을 독점이 아닌 전 세계 의료진 및 환자들과 나누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MOU를 통한 국제적 교육기관 설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국내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할 계획이다”라며, “치료할 방법을 찾지 못하거나 포기한 채 고통 속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의 희망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드트로닉(Medtronic)은 순환기, 신경계 관련 첨단 의료기기를 생산,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세계 120여 개국에 자회사 및 지사가 있다. 현재 세계 각지에 연구개발 및 교육 시설, 제조회사 등을 설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각 나라의 특성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인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우리들병원과 메드트로닉 코리아㈜가 MOU를 체결한후 악수를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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