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통큰` 연타석 홈런..LED TV도 대박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가 내놓은 20만원대의 `통큰 LED TV`가 개점과 함께 준비된 물량 모두 판매되는 등 대박을 터뜨렸다.

23일 롯데마트는 이날 오전 9~10시 사이 전국 89개 점포에서 가전회사 모뉴엘이 만든 29만9000원짜리 24인치 LED TV를 판매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일부 점포에서는 개점 3~4시간 전부터 TV를 구입하려는 손님들이 점포 앞에 줄을 섰으며 오전 9시 개장한 서울역점은 30여 분 만에 입점 물량 60대가 팔리고 나머지 60대도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서울역점 등 일부 점포에서는 상품을 구입하려는 인파로 크게 붐볐다"며 "입점된 전체 물량 3000대가 오늘 중에 판매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마트가 준비한 `통큰 LED TV` 1차 물량은 총 5000대다. 아직 입점되지 않은 2000대에 대해서도 입점 물량은 점포별로 10~60대씩 판매 예약을 받고 있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해 5000원짜리 `통큰 치킨`에 이어 모뉴엘의 넷북을 29만원 가격에 판매해 매진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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