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흰색 티셔츠 물결의 정체는?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엔씨소프트(036570) 본사 임직원 1800명이 5일 단체로 흰색 티셔츠를 입고 출근해 화제다.

온라인게임 `아이온` 여름 업데이트 진행을 기념해 `아이온` 무늬가 새겨진 티셔츠를 맞춰 입고 단체로 출근한 것. 이로 인해 엔씨소프트 사옥이 위치한 삼성역 근처는 출근 시간 흰색 물결로 넘실댔다.

이 퍼포먼스는 `아이온 버프 데이` 중 하나로 직원들에게 게임 상 보호 혜택인 `축복의 버프`를 선사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 밖에도 전 사원에게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아이온 쿠폰과 음료 쿠폰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한마음으로 달려 온 직원들이 티셔츠를 입고 출근함으로써 마음으로 응원한다는 색다른 개념의 전사 캠페인"이라고 소개했다.

▲ `아이온 버프 데이` 맞아 엔씨소프트 전직원들이 흰색 아이온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