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거물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PARA)는 2026회계연도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달성하며 주가가 시간외거래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조정 주당순이익(EPS) 0.2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였던 0.15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 증가한 73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72억8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실적 호조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영화 부문의 강력한 성장이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주력 OTT인 ‘파라마운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 급증했으며 분기 중 70만명의 가입자를 새로 확보해 총 가입자 8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지난 1월 단행한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이탈 없이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영화 스튜디오 부문 역시 ‘스크림 7’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보다 11% 늘어난 1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비록 케이블 TV 등 전통 미디어 사업부 매출이 코드커팅(유료 방송 해지) 여파로 6% 감소했으나 스트리밍 사업이 이를 상쇄하며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데이비드 엘리슨 회장이 이끄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합병 시너지를 통한 비용 절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오는 2027년까지 총 30억달러의 비용을 감축할 계획이며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300억달러로 재확인했다.
특히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를 위한 규제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3분기 말 딜 클로징을 기대하며 몸집 불리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주가는 정규장에서 소폭 오름세로 마감한 뒤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 상승 폭을 확대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 중이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0.36% 오른 11.13달러에 거래를 마친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2.25% 추가상승하며 11.38달러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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