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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위는 이번 회의에서 이 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에 관해 입장을 정리한 후 사과 의사를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건네며 인사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모친 최은순씨를 압수수색하다가 금거북이와 함께 이 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지난 1일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위원장을 둘러싼 의혹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도 거론됐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가교육위원장의 수장이었던 이배용 위원장은 단순한 사직으로 정리될 사안이 아니다”라며 “4줄짜리 입장문으로 사직하겠단 것은 도망가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이 김 여사에게 금거북이를 상납했다면 형사처벌뿐 아니라 탄핵, 파면감이고 국가교육위원회의 신뢰를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민 앞에 사실을 밝히고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정을호 의원도 “이 위원장에게 직접 물어보고 매관매직 실체를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특검 조사는 조사대로 진행하되 국회는 국회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부한다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해 반드시 국민 앞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국교위는 이 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뿐 아니라 리박스쿨 연루 등 그간 받아온 각종 비판과 의혹에 관해서도 입장을 낼 가능성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월 국교위의 일부 비상임위원들이 리박스쿨이나 관련 단체에서 활동했거나 리박스쿨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공급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