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 엘비엠, 두산로보틱스와 생산자동화 솔루션 공동개발

김정유 기자I 2024.12.18 08:54:3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인 엘비엠은 두산로보틱스(454910)와 생산공정 자동화 솔루션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런던베이글뮤지엄 직원들에게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엘비엠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용량 도우 믹싱 작업, 수증기나 고열이 발생하는 데치는 공정과 오븐 열처리 작업, 20kg이상의 무게를 가진 고중량 제품 운반, 계량 작업 등에 두산로보틱스의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다.

엘비엠은 다년간의 식음(F&B)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솔루션을 두산로보틱스와 공동 개발한다. 또 두산로보틱스의 솔루션이 생산 공정에 적시에 도입될 수 있도록 실무 기획과 검토 작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될 자동화 솔루션은 향후 런던베이글뮤지엄은 물론 다양한 F&B 기업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강관구 엘비엠 대표는 “두산로보틱스와 함께 생산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솔루션이 우리 런던베이글뮤지엄은 물론 F&B 산업 전반에서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런던베이글뮤지엄은 다양한 토핑의 베이글, 크림치즈, 따뜻한 수프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다. 지난해부터 ‘오픈런’을 일으킬 정도로 국내 베이글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던 브랜드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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