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윤동일(오른쪽) 무학교회 위임목사가 22일 서울 행당동 무학교회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전달식에서 정원오(왼쪽) 성동구청장, 서기용(가운데) 성동경찰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무학교회 성도 250여 명의 봉사자들은 김장 김치를 담궈 행당제1동, 행당제2동, 왕십리도선동, 왕십리제2동, 응봉동, 금호1가동 저소득가정과 다문화가정, 이주민 및 교정기관 등에 1천 700박스(7kg/박스)를 전달했다.
윤동일 목사는 “16년 동안 열린 무학교회의 사랑의 김장나눔은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수고하신 성도님들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학교회는 이날 행사에서 12.3톤의 김장김치를 담궜으며 교인들의 ‘사과나무천사헌금’ 7천여 만원을 헌금해 통큰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진행한 사회부 총무 박정현·황낙수 안수집사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교회가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기회”라며 “우리의 작은 섬김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사진=무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