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입장이 단기간에 바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겨울이 오는 상황에서 국민의 상황과 건강을 생각할 때 더 이상 (여야의정 협의체)출발을 미루는 것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먼저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말씀하셨다. 먼저 구성을 제안했던 민주당도 꼭 참여해 달라”며 “당장 참여가 주저된다면 출범된 이후 언제라도 참여를 환영하고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한 대표는 의료계를 향해서도 “모두 마주앉아서 의제 제안 없이 논의해서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가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오해가 해소하고 신뢰가 쌓이기를 희망한다”며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의료계의 참여가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이 오고 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만 생각하자”고 재차 강조했다.
한 대표는 지난 9월초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제안했다. 오는 11일 출범한다면 약 두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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