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스라이브가 공급하는 이미지 장비 셀어시스트(CellAssist), 셀어시스트 50(CellAssist 50) 등의 독점 판매권한을 부여받고, 이를 국내에 유통하게 된다.
스라이브 바이오 대표 제품인 ‘셀어시스트’는 플레이트 안의 모든 세포를 촬영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기기로 다양한 세포 배양 모니터링 및 분석에 특화된 제품이다. 상위 등급 제품인 셀어시스트 50(CellAssist 50)모델은 50개의 마이크로플레이트(microplate)를 자동화를 통해 동시 관찰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각 영역의 측정 이미지를 하나로 합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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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자사가 판매권을 획득한 셀어시스트은 시간 변화에 따른 이미지가 자동 수집돼 재현력있는 세포 배양을 가능하게 해주는 고성능 이미징 장비”라며 “현미경을 이용해 단 몇 분 만에 수백 개의 고해상도 세포 이미지를 여러 배율로 촬영, 분석할 뿐 아니라 촬영시점을 자동 기록하는 등 한 차원 높은 실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제품은 줄기세포 등으로 만들어낸 장기유사체의 구조를 분석할 수 있는 유일한 이미징 장비로 알려진 만큼 국내 독점 판매권 계약은 큰 의의가 있다”며 “해당 제품의 성공적인 국내 론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라이브 바이오사이언스는 현미경, 로봇공학,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세포 배양을 위한 촬영·분석용 자동화 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