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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날 오전 자신을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 전사’라고 소개한 뒤 “잠실종합운동장에 오전 중 3차례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A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조사 중이다.
이날 폭탄 테러와 관련한 신고를 접수한 송파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이 폭발물 수색에 들어가면서 ‘서울페스타 2022’를 준비 중이던 작업자 1000여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다만 경찰은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 이날 오전 11시 13분쯤 상황을 종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경찰서에서 신병을 확보했다”며 “A씨에 대한 처벌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