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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 안보·검찰 수장 해임…"반역 대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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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22.07.18 09:27:48

국가보안국·검찰, 반역·부역 혐의 651건
前크림반도 보안국 수장도 구금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반역 혐의로 우크라이나 정보기관 국가보안국(SBU) 수장과 검찰총장을 해임했다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AFP)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이반 바카노프 SBU 국장과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의 해임하는 행정명령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로이터는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의 침공 이후 가장 큰 정치적 인사”라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텔레그램에서 SBU와 검찰의 여러 구성원들이 러시아와 협력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고위 관리들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의 직원들에 대해 651건에 달하는 반역·부역 혐의가 제기됐으며, 60여명의 두 기관 직원들이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에서 자국 우크라이나에 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가안보 토대에 반하는 일련의 범죄는 해당 기관의 지도자들에게 심각한 의문을 가져온다”면서 “이런 의문들은 적절한 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SBU의 수장으로 임명된 바카노프 국장은 젤렌스키의 오랜 친구로 알려졌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레그 쿨리니치 전 SBU 크림반도 수장이 전날 반역 혐의로 구금됐다고도 전했다. 그는 쿨리니치 전 수장을 러시아 침공 초기에 해임한 결정이 옳았다며 반역 증거가 충분하고 모든 범죄 행위가 문서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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