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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경기 북부지역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지역주민의 열망이 커지고 있다”며 “경기북도는 균열의 시작이 아닌 새로운 균형 발전의 출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경기북도 분도와 함께 이 지역에 고등법원 및 가정법원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경기북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거점공공의료원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접경지역 평화경제특구를 만들어 한반도 물류메카를 구축하고 주한미군 공여지 조기 반환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설명했다.
특히 별내선 의정부 연장선 조기 착공을 비롯한 교통 관련 공약도 내세웠다. 정 전 총리는 “8호선 별내선 의정부 연장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의 마지막 구간”이라며 “조속한 추진으로 경기북부 주민의 교통기본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활용해 물류 자율주행 시험운행 등을 실시하는 등 경기북부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광재 의원(공동선대위원장), 김민철 의원(경기 의정부시을), 서영교 의원(여성총괄본부장), 송옥주 의원(2050탄소중립추진본부장) 및 시도의원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