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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는 애초 설 전에 토론회를 시작할 것을 제안했고 토론 횟수도 가급적 많이 가질 것을 희망했지만 제 입장을 고집하지 않고 상대측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수용했다. 그러나 단일화 합의를 하고 보름이 지나도록 실무협상만 계속되는 상황에 대해선 유감”이라고 했다.
이어 “선거 승리를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후보들 사이의 진지한 토론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리 정해진 질문에 외워 온 답을 말하는 식이 아니라 후보 간 치열한 공방만 보장된다면 저는 토론 형식이나 기타 사항에 대한 안 후보 측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제대로 된 토론이 열리고 아름다운 경선을 치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대표와 금 전 의원 측 실무협상단은 1차 토론을 15일, 2차 토론을 25일에 실시하겠다고 지난 9일 발표한 바 있다.
금 후보는 이번 토론회 무산과 관련, 이날 오후 2시 남산국립극장 입구에서 언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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