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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서 고병원성 의심 AI 바이러스 검출…인근 예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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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영 기자I 2019.02.02 13:34:20
사천축산농협 관계자가 지난달 30일 경남 사천시 일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전북 익산시 만경강 일대에서 H7형 야생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정부가 병원성 확인에 나섰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30일 포획한 야생 조류의 생체시료를 분석한 결과 H7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H7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로 병원성 확인까지는 3∼5일이 소요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새만금지방환경청과 함께 만경강 일대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야생 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질병관리본부·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검출 사실을 통보했다.

국내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가장 최근 확인된 것은 지난해 2월 충남 아산에서였다. 고병원성은 닭이 감염됐을 때 1∼2일 만에 80% 이상이 죽는 AI 바이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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