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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 서울대 총학과 MOU..블록체인 협력

김유성 기자I 2018.04.22 13:07:0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글로벌인증기관 한국전자인증(04146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블록체인 연구개발의 시범사업인 비트쿠폰(Bit Coupon)서비스 실시를 위해 서울대 총학생회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비트쿠폰 협약식은 서울대 인근 상권 활성화와 재학생들 상권 이용 편의성 제공을 위해 노력중인 서울대 총학생회의 의지와 한국전자인증의 블록체인기술을 통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협약이 이뤄졌다.

블록체인 기반의 비트쿠폰 서비스는 소상인들이 무료로 블록체인 기반의 쿠폰을 발급하고 학생들은 할인을 받거나 적립금, 스탬프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국전자인증 관계자는 “서울대 총학생회와 함께 서울대 상인연합회, 관악마을 발전소 등이 함께 참여하여 서울대 인근의 소상인들이 효율적으로 상점과 상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진정한 의미의 공유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한국전자인증이 개발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은 2017년 과학기술정통부의 블록체인 연구개발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서울대학교 분산 컴퓨팅 Lab과 공동 개발됐다.

이번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은 기존의 블록체인에서 제공하는 작업 증명 체계 알고리즘(POW)의 과도한 컴퓨팅 파워 및 네트워크 이용 방식을 개선한 비경쟁 방식의 작업 증명 체계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블록체인에 게시되는 개인정보에 대하여 암호화를 통한 비식별 기능을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 최초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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