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개발업체인 디알텍(214680)이 스팩과 합병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첫날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23분 현재 디알텍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2.38% 내린 1770원을 기록 중이다.
한화에이스스팩1호와 합병한 디알텍은 2000년 설립한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의 핵심부품인 평판형 디텍터 개발업체다. 2003년 세계 5번째로 디지털 엑스레이 휴대용 디텍터를 개발했으다. 세계최초로 개발한 디텍터 무선충전시스템은 배터리 교체 없이 24시간 검진 가능하다. 지난해 10월에는 세계 최초로 슬림 카세트형 여성 유방 촬영용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를 개발하기도 했다. 최근 중국 상하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미국·독일 등에도 법인을 세울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183억원, 영업이익 20억원, 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