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맥킨지 코리아와 '경영리더 양성' 양해각서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학과 컨설팅 기업이 공동으로 경영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 방법론을 함께 연구한다.

KAIST는 지난 8일 서울 KAIST 경영대학 수펙스 경영관에서 맥킨지 코리아와 ‘미래 경영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혁신적 교육 방법론 공동연구’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경제의 저성장 극복을 위한 미래 경영전략 연구 △경영리더 양성을 위한 혁신적 교육방법론 개발 △혁신 패러다임에 대비한 경영기법 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 협력방안으로는 민첩한 리더십(Agile Leadership)과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등의 관점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방법론을 개발할 계획이다.

강성모 KAIST 총장은 “고급 인재 양성을 리드하는 KAIST와 글로벌 기업 컨설팅에서 고급 지식자산을 축적한 맥킨지와의 이번 협력은 경영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강성모 KAIST 총장(사진 왼쪽)은 8일 서울 KAIST 경영대학 수펙스 경영관에서 최원식 맥킨지 코리아 대표와 ‘미래 경영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혁신적 교육 방법론 공동연구’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KAIS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