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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타트업 투자사는 ‘소프트뱅크’, 미디어는 ‘플래텀’

김현아 기자I 2015.10.14 09:55:01

블라인드 ‘스타트업 라운지’ 사용자 대상, 투자사 및 미디어 인지도조사
1위 ‘소프트뱅크벤처스’, 2위 ‘케이큐브벤처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직장인 전용 SNS 블라인드(BLIND)를 서비스 중인 팀블라인드(대표 정영준 문성욱, www.teamblind.com)는 자사의 서비스 ‘블라인드’를 이용 중인 스타트업 재직자 64명을 대상으로 ‘진짜 스타트업 재직자들이 생각하는 스타트업 투자사?미디어 인지도‘ 서베이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타트업 투자사(최초 상기 브랜드)는 ’소프트뱅크벤처스‘(41.9%)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큐브벤처스‘(12.9%), ’알토스벤처스‘(9,7%), ‘본엔젤스’(9.7%)가 그 뒤를 이었다. 대표적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와 ‘스파크랩’은 동일하게 6.5%의 표를 받았다.

떠오르는 투자사를 모두 기재하라(비보조 상기 브랜드)는 질문에는 ‘본엔젤스’(68.8%)가 1위, ‘소프트뱅크벤처스’(66.7%)가 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케이큐브벤처스’(56.3%)와 ‘알토스벤처스’(52.1%)로 두 투자사는 최초 상기 브랜드 조사 항목에 이어 많은 선택을 받았다.

스타트업 미디어 인지도 조사에서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과 가장 많이 떠오르는 곳 모두 ‘플래텀’(최초 상기 56.3%, 비보조 상기 75%)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비석세스’(최초 상기 12.5%, 비보조 상기 41.7%)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신생미디어인 ‘아웃스탠딩’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미디어 3위(10.4%), 가장 많이 떠오르는 미디어 4위(37.5%)에 올라 스타트업 재직자 사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팀블라인드 관계자는 “이번 서베이를 통해 실제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은 어떤 투자사와 미디어를 주목하고 있는지 최근 업계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서베이를 진행 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주요 투자사와 미디어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블라인드의 ‘스타트업 라운지’는 스타트업 정보제공 사이트인 ’로켓펀치(http://rocketpunch.com)‘에 등록돼 있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블라인드 앱 설치 후 본인의 회사를 검색 후 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본인의 회사가 없는 경우 ‘로켓펀치’를 방문해 회사를 신규 등록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10일 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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