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김영주 국회 의원과 시민단체 경실련, 소비자시민모임, 진보네트워크센터, 함께하는시민행동, 참여연대가 신용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건을 중심으로 반복되는 개인정보 유출 원인을 진단하고 소비자관점의 대안을 찾아보고자 토론회를 연다.
27일 오후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진영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운영위원장 사회로 김보라미 변호사( 프라이버시 워킹그룹)가 발제를 하고, 김성진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부소장, 오병일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 이창범 경희대 겸임교수, 조형석 국가인권위원회 법제개선팀장, 최지현 국회입법조사처 금융공정거래팀 입법조사관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주최 측은 “지난 2월 1억 건이 넘는 카드사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최근 금융당국의 장담과 달리 고객정보가 2차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국민적 불안감과 분노는 더 커지고 있다”면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정부대책을 평가해 보고, 주민등록제도, 본인확인제도, 빅데이터 활성화 정책 등 반복되는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