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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버냉키 효과'로 장중 2030선 터치..대형주 강세

오희나 기자I 2013.02.28 11:24:1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15포인트(0.71%) 상승한 2018.19에 거래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개선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양적완화 지속발언 등으로 급등세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장중 2030선까지 치솟으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8억원, 1153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189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569억원, 비차익은 1204억원 순매수로 2773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보험 기계 전기전자 금융업 의약품 건설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의료정밀 등이 유일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2만1000원(1.38%) 오른 15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을 포함한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SK(003600)하이익스 SK이노베이션(096770) 현대중공업(009540) SK텔레콤(017670) LG전자(066570) 롯데쇼핑(023530)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POSCO(005490) LG(003550) LG디스플레이(034220) KT&G(03378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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