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2851억원으로 20.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중 달성한 플랜트기기사업부문의 수주실적이 본격적인 이익실현으로 이어진 가운데, 바이오사업부문의 꾸준한 수익향상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치열한 저가수주경쟁 등 수주환경이 올해도 역시 녹록지 않을 것이란 분석 속에 세원셀론텍은 원가경쟁력 강화 및 전략적 기술제휴를 기반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내실경영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현재 세원셀론텍이 추진 중인 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협력은 올 상반기 발전기기 분야의 의미 있는 수주성과와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효율적으로 달성하는데 주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오사업부문의 경우 일본 재생의료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국내 시판후조사가 순항 중인 가운데, 콘드론(연골세포치료제)과 베이비셀(가족제대혈은행)의 꾸준한 내수시장 확대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