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포스코(005490)가 일본 미쓰비시상사로부터 호주의 철광석 및 항만 철도 프로젝트 사업권의 지분을 직접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회사 관계자 말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쓰비시상사는 협력사인 호주 금속업체 머치슨 메탈스의 잭힐스 철광석 개발과 오카지 지역 항만· 철도 개발 프로젝트 사업권을 3억1500만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머치슨의 지분 14%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가 미쓰비시와 이 같은 사업들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으며, 시간을 갖고 미쓰비시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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