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와 `마구마구` 등이 WBC 대회가 진행되면서 이용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서비스하는 슬러거는 WBC 대회 시작 전과 비교해 동시접속자가 30%, 신규가입자 20%, 게임 플레이 횟수 15% 이상 증가했다.
지난 18일 한일전 이후에는 평균 동시접속자 수가 5% 정도 추가로 상승했으며, 게시판에는 일본전과 결승전 등 명승부 경기 결과를 분석하고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는 게시글이 WBC 시작 전보다 2.5배 가까이 증가했다.
CJ인터넷(037150)의 마구마구의 경우 지난 18일 일본과의 경기에는 동시접속자수는 평소보다 150% 늘었고 순방문자(UV)수도 200%나 급증했다.
특히 CJ인터넷은 WBC 대표팀을 후원하는 계약을 맺고 야구팀 헬멧에 마구마구 로고(사진)를 단독으로 새기기도 했다.
마구마구 로고는 지난 6일에 벌어진 대만전부터 모든 경기에 노출되면서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다.
▶ 관련기사 ◀
☞(특징주)네오게임즈 나흘연속 상승 `연중 최고가`
☞온라인게임 `슬러거` 야구 본고장 공략한다
☞네오게임즈, 해외 모멘텀 지속-대우